최초 작성일 : 2015/03/10 01:22, bakusan.tistory.com 이틀이 지났지만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 부산-서울-부산의 긴 여정에도 불구하고 아직 파티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다. 사실 처음 태연이의 생일 파티를 한다고 했을 때 갈까 말까 고민을 잠깐 하기도 했다. 입장료는 만원이라 전혀 부담이 되진 않았다. 다만 난 부산이 집이고 당일치기로 코엑스에 다녀오려니 여태까지의 당일치기 오프들이 생각나면서 앞으로 닥칠 지도 모르는 피로감이 두려웠다. 물론 교통비도. 하지만 군입대 이후에는 이런 오프도 자유롭게 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가기로 결정했다. 가기로 결정은 했는데 예매 관련 공지가 뜨질 않아서 지방러의 입장에선 매우 불안했었다. 장소가 코엑스아티움인지라 800명도 안되는 인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