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의 워홀, 그리고 4년 간의 학부 유학 생활을 어찌저찌 마무리 하고 든 생각은"아... 이제 고생 끝인가? 돈 좀 모을 수 있는 건가?" 였다.하지만 인생은 예측 불가의 맛으로 산다 했던가.나의 꿈은 첫 월급을 받고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일본의 취업 시장은 속도가 느린 자에게 자비없는 곳이다.모든 이들의 취업 타이밍은 대학교 4학년 초반에 정해지며,그 이전에 행해지는 회사 설명회 및 인턴 참가는 3학년 때 (사실 상) 끝난다.외자계 대기업은 아예 더 빨리 인턴 참가부터 해야 가망이 있다. (예를 들어 마소 재팬)그리고 이 모든 것을 최대한 빨리, 그리고 많이 해야 좋은 곳에 취업할 수 있다. 물론 학벌은 당연히 본다.일본 사람들이 한국은 학력사회 아니냐고 까지만정작 여기는 학력 사회 + 공백을..